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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입장에서 편의점 관리, 인사해야 하는 이유. 태도가 본질이다. 삶의 태도는 나의 자산이 된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사업을 하게 되든, 일에 대한 내 태도가 나의 가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법칙에 관련된 여러 도서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나온다. 나의 성실함과 태도로, 다른 사람이 나를 찾게 만들라. 거기에 새로운 길이 생긴다.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 그리고 기회는 타인으로부터 온다. 그 사람은 나의 태도를 본다. 거기서 나의 가치를 보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이에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해라. 그래야만, 기회가 온다. 하찮고, 쉽고, 돈이 안 되는 일이라도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자. 적어도 업무흐름이 유지되게 해야 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이 잘 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너무 열심히 하라는 게 아니다. 해야 할 만큼은 .. 2023. 3. 26.
퇴촌의 삶 : 4월 벚꽃 놀이 퇴촌에서 8년쯤 살고 있다. 4월 중순, 필자의 생일즈음 벚꽃이 남아 있다. 먼저 개화하는 서울에서 벚꽃이 질 즈음, 퇴촌에서는 벚꽃이 만개한다. 매년 많은 벚꽃놀이 객들이 온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벚꽃을 볼 수 있는 장소일 거다. 벚꽃의 개화 시기는 기온의 영향을 받는다. 주로 도시 지역은 농촌, 산간지역에 비해 시기가 이르다. 도시화의 영향으로 염섬현상 때문일 수 있다. 지리적으로 온화하고 따뜻한 곳에 예부터 사람들이 몰려 살았다. 그런 자리에 큰 도시가 있는 법이다. 그래서 도시가 개화시기가 빠른 것 같다. 같은 도시여도 인천이 서울에 비해 개화시기가 늦은 편이다. 바다의 영향일지도. 만약 서울에서 벚꽃이 필 시기에 데이트를 하지 못했다면, 시외 지역으로 향하면 된다. 혹은 좀 더.. 2023. 3. 26.
22-23 시즌 손흥민, 페리시치, 콘테로 본 토트넘의 문제점 : 레알마드리드가 원하는 히샬리송 손흥민 이전 시즌 득점왕이었다. 살라 선수와 공동 득점왕이었지만, 손흥민 선수는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 없다. 오직 필드골과 프리킥으로만 득점한 것이다. 그래서 살라 선수보다 더 낫다고 판단되고 있다. 페널티킥을 양보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공격수들은 시즌당 몇 번 정도는 페널티킥의 기회를 얻는다. 팀을 위해 헌산 하는 선수는 팀을 하나로 만든다. 손흥민이 그런 선수다. 이번 시즌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윙백으로 페리시치 선수가 영입된 후부터다. 페리시치는 크로스밖에 하지 않는다. 윙백은 윙과 연계해서 플레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윙의 돌파를 돕기 위해, 2:1 패스를 받아줄 위치에 있어야 한다. 때론 이를 이용해 좋은 위치에서 패스를 받아서 크로스를 할 수 있다. 스스로 돌파할 수 있다. .. 2023. 3. 26.
공간과 습관, 최근 카공족 이슈에 관한 생각. 공간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화가 나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때, 본능적으로 그 공간에서 달아는 행동을 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에 따르면, 그 공간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통해 감정을 추스르게 된다고 한다.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그렇게 된다. 유명 건축가들은 늘 공간에 대해 얘기한다. 그들은 단지 깨끗하고 편리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통해 삶이 바뀐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공간 속에서 오감을 통해 느껴지는 것들을 통해, 생각과 행동이 변한다. 서재에서 골똘히 생각에 빠져 있다가, 주방으로 이동하면 자연스레 오늘 저녁 메뉴를 상상한다던지. 거실로 이동하면, 나도 모르게 티브이를 켠다던지. 화장실에 가면 핸드폰을 열어 인스타그램을 한다던지. 최적화되어 있거나 혹은 습관처럼 하게 되는 생.. 202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