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2 시대유감 : 필자가 고민하는 이유 시대유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와 떨어져서는 인간다운, 인간적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다. 이것은 분업, 협동, 협업 등의 효율적인 노동의 결과다. 거기에 더해 자본에 의한 효율성이 증대되면서 이루어낸 결과다. 인류가 이룬 문명이란 것은 노동 없이 유지될 수 없고, 자본 없이 이만큼 발전할 수 없었다. 민주주의가 나타나고, 계급사회가 사라진 것도 상업발달로 계급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였다. 계급은 현재에도 일부 남아있다. 역사적 흐름은 계급이 사라지고, 민주주의가 정착하는 것이라고 본다. 더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더 합리적인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기존 혹은 과거의 불합리에 맞서게 된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피의 혁명이기도 하다. 걱정인 것은, 자본주의의 발달로 오히려 계급이 생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2023. 4. 22.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게 아니라, 초석을 다져 없앴다. 우선 '대한'은 대한제국부터다. 대한제국은 조선을 계승한 나라다. 대한민국의 연호를 사용한 것은 언제부터 일까. 1919년 경이다. 1월 고종의 죽음을 계기로 일제에 억눌려왔던 민심이 움직였다. 3월에 3.1 만세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이미 독립선언서는 1918년에 발표되었었다. 이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이름이 등장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원년은 1918년이다. 일본과 합의하에 나라가 합쳐진 것이 아니라, 강제로 합병되었던 탓에 반발이 심했다. 일본에서도 우리를 조선인이라는 뜻의 조센징이라 불렀다. 우리나라는 한 번도 일본이었던 적이 없다. 일본인들조차도 그렇게 생각했다. 외교권가 자취권을 빼앗긴 것뿐이다. 범죄행위로 획득한 것의 원주인은 빼앗긴 사람이다. 우리가 이나라, 이 땅의 주인이다. 대한민국의 초석.. 2023.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