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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 개론 : 미의 기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by Epik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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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성과 본능이 존재한다. 혹자들은 이성의 비중이 높다고도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1:9 정도라 생각한다. 의식과 무의식의 비율만 봐도 그렇다. 의식은 겨우 7%에 그친다. 대부분의 행동은 본능에 의해 이루어진다. 인간이 이루어낸 문명, 문화에서 이성의 역할을 무시할 수는 없다. 적어도 인간답게, 인간다운, 인간적인 등의 동물과 다른 차이점을 만들려 할 때 이성은 제 역할을 하곤 했다. 체제, 법, 교육, 화폐 등 많은 것들이 이성의 산물이다. 하지만 본능은 토양이자 뿌리이자 줄기이다. 이성은 겨우 이파리 한두 개 정도이다.

아름다움은 어떨까? 

미인과 미남을 보면 인간은 도파민 분비가 촉진된다. 심지어 아편 같은 성분도 나온다고 한다. 우리는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 지극히 몸이 반응하는 본능이다. 그리고 그 즉시 반하거나,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누구나 아름답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보편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분명 존재한다. 모두 다른 유전자와 환경을 가졌지만, 그렇게 60억의 미에 대한 관점이 있지만,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 크게 여성적, 남성적 미로 나눌 수 있다. 제3의 성도 있지만, 아직은 필자가 다룰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름다운지, 아닌지 결정하는데 0.1초가 걸린다고 한다. 미인을 찾는데 0.3초가 걸린다. 인간은 0.2초 만에 주변을 살펴보고, 0.1초에 아름다운지 아닌지를 결정해 버린다. 자상함 등의 내면의 아름다움도 주요한 요소지만, 남녀 모두에게 내면은 부차적이다. 내면을 살펴보는데, 최소 며칠, 몇 년이 걸린다. 친해져야 가능한데, 0.3초에 서로 호감이 생기지 않으면,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희박해진다. 서로 모른 체 살아갈 확률이 99% 이상이다. 내면이 매력으로 다가오려면, 마주치게 되는 순간이 빈번히 있어야 가능하다. 시간과 공간이 겹치는 순간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마저도 서로에게 관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외적 매력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외적 매력은 바닥에 깔려있고,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게 없다면 기회조차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남녀차이

앞서 말했듯, 내면의 아름다움은 알아보는데 오래걸린다. 더 중요한 외면만 살펴보려 한다. 여성은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한다. 어깨가 넓다든지, 키가 크다던지 하는 한두 가지 정도만 만족해도 이성으로 느끼고, 호감을 가진다. 반면 남성은 결점을 본다. 정확히는 결점이 없는 외모를 선호한다. 눈이 예쁜 여자가 아니라, 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쁜데 특히 눈이 이쁜 여자...(끝. 더 없음.) 다만, 디테일을 보지 않는다. 실루엣을 본다는 느낌이다. 어둠 속에서 달빛에 비쳐 몸매가 드러나는 거랄까.

여성이 보는 남성미

큰 키, 큰 덩치, 넓은 어깨, 목소리, 얼굴 등이 있겠다. 주로 자신이 보호받고자 하는 본능이 깔려있다. 그래서 강한 남자를 선호한다. 남녀모두 호감을 느낀 후에 대화를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려 하는데,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신보다 약하거나 낮다고 생각되면 매력을 잃어버린다. 쉽게 말해 어장으로 보낸다. 필자가 여성이 아니라서, 공감보다는 이론으로서 알고 있다. 스스로는 화장하고 꾸미면서, 상대 남성에게 그 정도를 바라지 않는다. 대부분 투박하고 남성스럽고, 심지어 옷을 못 입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허벅지가 두꺼워서 어울리는 바지가 없는 남자. 팔에 잔근육이 있는 남자. 자신이 갖지 못한 단단한 근육과 몸을 선호한다. 하지만 여성도, 공통적으로 아름다운 남자를 좋아한다. 차은우? (끝) 튼튼하고 강한 몸에 차은우 얼굴이면. 뭐.. 글이 쓰기 싫어진다. 흥.

남성이 보는 여성미

이 파트가 이글의 핵심이라 본다. 남자는 어차피 이런글 안 읽는다.

공통적으로 깨끗한피부, 가는허리, 적당한 볼륨 몸매, 예쁜 눈, 얼굴의 조화 이목구비 비율, 긴 머리 등이 있다. 여성이 보는 남성미도 그렇지만, 일단 건강미다. 남자는 기아처럼 마른 몸을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남자는 결점을 본다고 했다. 너무 마르면, 매력을 못 느낀다. 허리와 골반 등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는 것이다. 장작같이 마른 사람은 장작이다.(그러니 너무 다이어트에 목숨은 걸지 말자.)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 이유도 건강미와 관련되어 있다. 영양상태나 생활환경상태가 좋아야 머릿결도 좋다. 길고 좋은 머릿결은 건강함의 상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한다. 몸매가 좋고, 머릿결도 좋고 긴데. 히잡 쓰고 나타나면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 적당히 몸매가 드러나는 옷, 약간의 노출이 필요하다. 잘록한 허리는 임신하지 않은 상태라는 의미다. 물론 가는 허리를 보고, 남자들이 임신하지 않았구나, 하고 생각하진 않는다. 앞서 말했듯 0.1초 만에 이성이 개입할 여지도 없이 판단되는 거다. 여기서는 그 이유를 살펴보는 것뿐이다. 깨끗한 피부도 머리길이 머릿결과 같은 이유다. 여성이 가임기가 되면, 피부가 좋아지고, 발그스레해지며 머리에 윤기도 난다고 한다. 남자는 본능적으로 이런 상태의 여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여성이 화장할 때 볼터치를 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유럽의 한 대학에서 실험을 했다. 흑백사진으로 찍은 사진을 남성에게 보여주었는데, 가임기 여성을 매력적이라 여기고 구분해 내었다.

건강하고, 가임기의 여성처럼 보이는 것에 끌린다. 아주 옛날 화장도 하얀 얼굴에 빨간색 볼터치를 했다. 현대의 화장과는 다르지만, 비교했을 때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 가임기 여성의 얼굴이다. 이성에게 느끼는 매력, 아름다움이란 것은 결국 성적 매력, 성적 끌림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자연스럽고, 인간다운 모습이다. 단편적으로 콕 집어서 말하자면, 비키니 사진보다, 피트니스 사진의 여성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둘 다 충분히 매력적이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남성에게는 남성호르몬만, 여성에게는 여성호르몬만 분비된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남녀를 떠나 비율의 차이가 있을뿐 모두 존재한다.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될수록 이성에게 매력 있는 얼굴로 변한다. 남녀 모두에게. 3주동안 미량의 테스토스테론 증강제 투입했을 때,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쉽게 말해 얼굴이 더 매력적으로 변했다. 얼굴 대칭성 향상, 얼굴 윤곽이 선명해지고, 머릿결이 좋아졌다. 얼굴은 근육과 뼈의 형태로 윤곽이 바뀌는데, 테스토스테론은 뼈와 근육을 늘리는 작용하기 때문이다. 표정도 진하게 바뀌었다고 한다. 

남성에게는 어깨를 넓게 다리를 길게 만든다. 얼굴에 윤곽이 되는 턱, 눈썹, 광대 뼈를 발달시킨다. 남성적이라고 여기는 얼굴이 된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얼굴이라고 한다. 외모뿐 아니라 남성다움과도 연관 있다. 적당한 양의 테스토스테론은 여성에게 성욕 구와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작용한다. 아름다움은 기본적으로 건강미라고 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 풍부한 눈썹, 속눈썹, 가늘고 긴 목선을 만든다. 남자가 좋아하는 그 실루엣 말이다.

결론

아름다움은 기본적으로 건강미다. 본능적으로 판단된다. 성적인 매력에 기반된다. 이는 자연스럽고, 인간다운 모습이다. 남성다움, 여성다움이라는 아름다움이 있다. 성인 남성은 키가 크거나, 어깨운동을 해라. 여성은 머리를 기르고, 몸매 관하고, 디테일보다는 실루엣에 신경 써라. 디테일에 신경 쓴 화장도 좋지만, 피부가 좋은 것이 더 매력적이다. 기본적으로 건강미다. 건강하기 위해 노력하라. 운동하라. 적당한 양의 테스토스테론은 남녀모두에게 매력적인 외모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근육을 찢는듯한 운동을 하면 생성된다고 한다. 이 글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데도 작용한다고 한다. 테스토스테론이 과한 것도 좋지는 않다.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지방 25% 이상일 경우 에스트로겐이 촉진되어 테스토스테론이 줄 수 있다. 쉽게 말해 대부분은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상태다. 어딘가 살이 처지거나 접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렇다. 체지방 20~25% 미만이면, 남녀 모두 몸매가 적당하게 보기 좋은 몸매다. 남성은 건장해 보이고, 여성은 예쁜 몸매가 된다.

아름다움에 대해서만 얘기하려 했는데, 헬창이 되자.는 결론이 나왔다. 옷으로 가리자. 패션으로 완성하자.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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