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사람들이 볼 때, 한국 사람은 대부분 동안이라고 한다. 어린 얼굴이라기보다는 피부가 좋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스트레스, 식이, 수면, 유전적 환경 등이 있겠다. 서양 사람들과 차이점을 살펴보려고 한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한국 사람도 많이 받는 것 같다. 급한 성질, 깐깐함, 관계주의 성향, 정치적 환경 등이 큰 스트레스다. 노동환경도 나쁘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69시간 이슈가 있다. 또 일 많이 하기로 세계에서 으뜸인 나라이기 때문이다. 야근 싫다. 반면, 사회적 안전도는 높은 편이다. 저녁이나 밤에 밖에 나갈 수 있는 나라는 흔하지 않다. 타인을 믿고 사는 경향이 강하다. 그만큼 안전함에 익숙하다. 다른 나라와 스트레스 지수를 비교할 방법은 없다. 다만, 목숨이 관련된 사건이나 긴장상태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 911 테러 당시 미국시민들의 스트레스 지수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일 많이 하는 스트레스보다는, 목숨의 위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
수면
수면은 세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다. 이는, 우리 대한민국이 사회구조적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다. 필자도 지금 졸립다.
유전적 요인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보면, 서양인에 비해 동안인 것 같다. 미국 내 시민들의 환경이 비슷하다고 본다면, 유전적인 요인도 존재한다고 본다. 해외 국적의 연예인들을 보면, 동안인 경우가 많다. 언급하기 싫지만 유승준. 가수 박정현 씨. 투개월 등이다.
물
이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우선 물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우리나라 수돗물이 다른 나라 식수보다 깨끗하고 안전하다. 우리는 그거조차 식수로 사용하는 걸 꺼려한다. 우리에게 수돗물은 그냥 씻는 물이다. 몸을 씻고, 설거지 하고, 빨래할 때 쓰는 물이다. 아리수 같은 수돗물은 먹어도 될 만큼은 깨끗하다. 안전하다. 하지만 굳이 먹지 않는다. 우리나라 수자원환경이 얼마나 우수한지 알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은 석회수, 호주는 물자체가 귀하다. 잘 씻는 것도 중요한데, 먹는 물은 더 깨끗하다. 먹을만한 수돗물을 정수해서 먹는다. 깨끗한 지하수를 사 먹는다. K방역, BTS 등이 유명해지면서 우리나라 정수기, 연수기 렌털하는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서양은 물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것 같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다. 그걸 채워야 하는데, 무해하다고 하나 석회수로 채우고 싶진 않다. 일단 맛이 없다. 노화가 되는 것은 피부에 수분이 마르는 것이다.라고 한 피부과 전문의는 전하고 있다. 물을 많이 마셔야 피부가 좋아진다. 하루 권장량은 2리터라고 한다.
음식, 한식
채식위주의 식단
한식은 해외의 채식주의자들이 관심 있게 본다고 한다. 그만큼 채소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 조선시대 때만 해도 과도하게 채식위주의 불균형 식단이어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다고 한다. 사진처럼 저 정도 고봉밥을 먹었다. 현대 공깃밥의 5배는 넘어 보인다. 하지만 현대에는 서구화되면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해졌다. 고기를 먹을 수 있어 다행이다. 서구화되면서, 비만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영양학적인 면에서는 좋아졌다. 단백질 섭취는 피부에 좋다. 피부가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충분하다면, 채식 식단이 피부에 좋다.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다. 건강보조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효능이 증명되진 않았다고 한다. 반면, 음식으로 흡수하는 경우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있다. 보조제보다 채식을 하는 것이 더 좋다. 당근, 상추, 깻잎, 배추 등등 수많은 채소류를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사시사철 채소를 먹을 수 있는 기후, 지정학적인 나라가 없다. 비옥한 토지, 산지가 있어서 다양한 과일, 채소류를 재배할 수 있다. 심지어 하우스를 이용해서, 아열대 기후 작물도 재배에 성공하기도 한다. 수입야채보다 우리나라 야채가 좋은 이유는 유통과정이 짧은 것이다. 더 신선할 수밖에 없다. 서구의 가정집에서는 요리를 거의 하지 않는다. 주로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을 먹는다.
발효음식
또, 한식에는 발효음식이 많다. 된장, 간장, 김치 등이다. 특히 김치는 수십 가지가 된다. 유산균이 대장까지 살아가진 않는다. 하지만 발효 시 유산균이 생성하는 물질은 장까지 전달된다. 이는 장내 유익균, 유해균의 균형을 유리하게 유지하는데 매우 이롭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다투는 방식은, 서로 잡아먹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식으로 다툰다. 대장환경이 산성에 가까울 경우 유해균들은 대부분 죽어버린다. 유산균은 대사과정에서 약산성을 생성하여, 유해균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유산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채류는 대부분 좋은 프리바이오틱스다. 거기에 과일과 채소의 식이섬유는 장내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장은 얼굴 피부와 직결된다. 장이 안 좋을 때, 얼굴에 뾰루지 등의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준다. 우리 몸에서 가장 백혈구가 모여있는 곳은 장이라고 한다. 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할 때, 균들의 침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해균이 많으면, 장내 상처가 생기게 되고 그 틈으로 독소와, 세균 바이러스 등이 침입을 한다고 한다. 장내에는 우리 몸의 세포보다 많은 200조의 세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아프면 안색이 나빠진다. 피부는 건강의 척도다.
찜질방, 온돌난방, 목욕
목욕을 오래 하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 건조해지고, 각질층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산균과 관련되어 이점이 있다. 유산균은 40도 정도에서 가장 활발히 번식한다. 우리 체온은 평균 36.5도이다. 또 나이가 들면 기초체온도 낮아진다. 유산균에겐 불리해진다. 하지만 우리는 목욕탕, 찜질방이 있다. 온돌난방이 있다. 침실이나 침대에는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을 이용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많은 장치들이 있다. 반신욕, 족욕도 한다. 이것들도 장 내환경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머리는 차게, 몸은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우리에겐 상식이다. 어린 시절에 뜨거운 탕에 들어가는 것이 싫었다. 시원하다의 의미를 몰랐다. 근육뿐 아니라 몸 전체가 좋아지는 그 느낌에 유산균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따뜻해지는 것만으로 면역력이 올라가는 것이다. 유산균이 우울 즘을 억제한다는 연구도 있다. 직접적으로 표정(안색)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유산균의 증가는 사람의 성향을 긍정적으로 바꾼다고 한다.
노화의 종말
하버드 의대에서 노화 대해 연구되었다. 장수지역을 연구했다.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노화의 종말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요점은 이렇다. 그는 노화를 질병으로 본다. 정제된 탄수화물, 당 섭취를 줄여야 한다. 채소, 통곡류 등을 섭취해야 한다. 소식해야 한다. 주기적인 단식도 좋다. 식이 부분 설명과 일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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