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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의 개념, 예시, 자주 나오는 상황들, 가상 시나리오

by Epik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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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의 개념, 예시

큰수가 유리하다. 사람수가 많은 쪽이 유리하다. 스킬이나 돈이 많은 쪽이 유리하다. HP가 높은 쪽이 유리하다. 레벨이 높은쪽이 유리하다. 스코어가 많은쪽이 유리하다. 이 말들은 아주 당연한 얘기다. 여기서 공통점은 수다. 수적 우위는 단순하다. 간단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상대팀은 3명, 우리팀은 1명일때는 불리한 상황인 것이다. 단순히 이런것만 인지해도 경기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다. 유리할 때는 상대 진영으로 전진해야 하고, 불리할 때는 후퇴해서 유리한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우리팀의 지원을 기다려야 한다. 혹은 상대 팀의 전진을 지연시킬 수 도 있다. 불리할 때 더 영리하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축구에서도 역습으로 골이 많이 난다. 이때 수비수보다 공격선수가 많으면, 빈공간이 생긴다. 그 곳에서 골이 나는 것이다. 남들보다 더 많이 뛰는 것으로 유명했던 박지성 선수가 훌륭한 점도 이런 이유다. 기술면에서도 훌륭했지만, 남들보다 더 많이 뛰는, 헌신하는 플레이는 공수 양면에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판옥선으로 300척의 왜선을 격침하였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대승리를 거두었다. 왜 나라가 수적우위여서 이겨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것을 역전해 낸 것이다. 그래서 더 대단한 것이다. 역사 속에 고대 중국과 우리나라간의 전쟁에서도 수적 열세를 이겨낸 경우가 많다. 이런건 역사 속에 길이 남을 이야기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수가 많은 쪽이 승리한다. 그게 당연한거다. 포커 게임에서도 칩이 많은 쪽이 유리하다. 모든 것이 그렇다. 1레벨 엘프리모와 10레벨 엘프리모가 겨룬다면, 10레벨이 대부분 이긴다. 단순 수를 비교 하는 것만으로도 예측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상황에 맞게 경기 운영을 하는 것이다. 

자주 나오는 상황 1.

트로피 500 이상 기준이다. 브롤볼 경기가 시작됐다. 우리팀 한명이 풀숲에 숨었다. 상대 팀은 3명 모두 공격한다. 우리는 2명이 반격한다. 3명과 2명의 승부, 누가 이길까? 수적우위에 따라 3명이 이긴다. 90프로 이상 그렇다. 곧 숨어 있던 한명은 상대팀 3명과 싸워야 한다. 상대팀은 3명, 우리팀은 0명이다. 골을 먹는다. 여기까지 20초가 걸리지 않는다. 믿어지지 않는다면, 지금 바로 브롤볼을 켜라. 시작하자마자 그냥 숨어라. 10번 반복해보면 내 말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모티스가 욕을 먹는 대부분의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시작하자마자 제일 잘 숨는 브롤러다. 숨지 않는 모티스도 대부분 전투에 참여 하지 않는다. 골을 넣을 기회를 노리거나, 상대 누군가가 HP가 낮아지길 기다린다. 모티스의 승률은 10프로정도 된다. 전투 기록에서 보니 그러하더라. 모티스가 아니어도 마찬가지다. 숨으면 진다. 이유는 수적 열세로 밀려버리기 때문이다. HP가 깍여서 전선을 이탈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나의 생존을 위해 전투를 피하면 남은 두명이 열세에 빠져 버린다. 곧 혼자서 3명을 상대해야 할 수 있다. 물론 잠시 쉬면서 HP를 채우는 과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전선을 이탈하면 안된다. HP채우면서도 전투에 관여해야 한다. 갈듯 말듯하면서 상대의 주의를 끌어야 한다. 모티스가 기회를 기다릴때도 마찬가지다. 최소한 상대의 주의를 끌면서 전투에 관여해야 한다. 직접 전투하면 더 좋다. 상성상 모티스가 유리한 경우도 꽤 많기 때문이다. 물론 2명이 3명을 이기는 상황도 나오기도 한다. 그건 숨었던 자가 잘한게 아니다. 우리팀 2명이 정말 잘 해서 나온 결과다. 운이나 상성도 따랐을 수 있다. 이때 숨어있던 자는 아무것도 한게 없다. 

자주 나오는 상황 2.

브롤볼에서는 공을 잡으면 스킬을 소모해서 장거리 슛 할 수 있다. 우리 팀원이 장거리 슛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스킬을 안쓰고 있다. 상대팀은 경기내내 총 20번 가까이 스킬을 썼다. 우리팀은 나혼자 스킬을 쓰고 있다. 똑같은 상황이라면, 스킬을 계속 쓰는 쪽과 안쓰는쪽 누가 이길까. 여기서도 수적우위 개념이 적용된다. 스킬을 많이 쓴 사람이 더 많이 자주 이긴다. 데미지를 더 많이 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dps가 높은 쪽이 이기는 것이다. 장거리 슛을 준비해두는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스킬을 쓰지 않으면, 공을 잡을 기회조차 생기지 않는다. 억지로 공을 잡으려 하면, 수많은 공격만 받게 될 뿐이다. 데미지형 스킬은 적중하면 최소 40% 정도 게이지가 찬다. 2명이상 적중시키면 바로 충전된다. 일반 공격과 스킬 공격 중 뭐가 더 좋은가. 대부분 스킬이 범위와 공격력이 높다. 스킬을 쓸려고, 일반 공격으로 게이지를 채우는거다. 스킬을 바로바로 쓰면 게이지가 계속 차서, 한게임에 10번 넘게 쓸 수 있다. 리플레이 확인해보니 한경기 동안 2번 쓰는 사람도 있었다. 10회 vs 2회. 누가 수적우위에 있나. dps에서 누가 앞설까. 누가 이겼을까. 내가 생존하기 위해 스킬을 남겨 둘 수 도 있다. 하지만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수적우위에 있는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팀원을 돕고 보호하라는 얘기도 이것 때문이다. 스킬을 써서, 팀원을 위기로 부터 구해내라. 팀원이 위기에 빠지기 전에 스킬을 써라. 내가 위기에 빠지면, 그 팀원이 나를 도울것이다. 이걸 서로 안해준다면 포기해도 된다. 경험상 정말 이기기 힘들다. 그냥 팀웍 없이 혼자 하는 유저들이 있다. 전선(battle line)에 대한 개념이 없다. 혼자 돌진하는 경향이 있다. 잘 숨는다. 옆에서 싸우고 있는데도 그냥 숨어있다. 함께 싸우면 모두 이길 상황인데도, 혼자 살려고 숨는다. 이런 팀원과는 이길 수 없다. 대부분 진다. 팀플레이가 안되기 때문이다. 

자주 나오는 상황 3

비슷한 성적을 내는 축구 팀 간의 경기 중 한팀의 선수가 퇴장당했다. 11vs10으로 경기한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이런상황이 발생했다. 우리가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한 선수가 퇴장당했다. 그 경기는 지고 말았다. HP가 0이 되는것은 4초간 퇴장 당하는 거랑 같다. 퇴장당하는 횟수가 많으면 불리해지는거다. 한명이 계속 돌진한다. 공 잡고 무조건 상대진영으로 돌진한다. 상대는 3명이나 있는데 전선(battle line)을 무시하고 혼자 다 맞는다. 수적열세라 후퇴해야 할때도 공잡고 돌진한다. 돌진하는것은 혼자서 상대팀 3명의 공격을 받아내는거다. 곧 퇴장한다. 이게 계속 반복된다. 팀원 한명없이 경기하는거 같다. 계속 사라져있기 때문이다. 팀은 계속 수적 열세에 빠진다.게임에서는 공세로 전환하려면 우리편 수가 더 많아야 가능하다. 우리 팀 3명, 상대 팀 2명이면, 약간 전진할 기미가 생긴다. 우리 팀 3명, 상대 팀 1명이면, 거의 전진해도 된다.(이때 공을 잡아라.) 우리 팀 수가 적으면, 후퇴해야 한다. 팀원을 기다리면서, 상대 전진을 지연시켜야 한다. 무리하게 들어가면, 망한다. 한명이 계속 돌진해서 사라져 있다면, 우리팀 2명, 상대팀 3명. 그냥 진다. 숫자싸움이다. 혼자서 2명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황을 안만드는게 병법이다.

가상시나리오 : 브롤볼 기초 전략

경기 시작하면, 상대팀 선수를 파악한다. 상성을 생각해보고 1vs1싸움으로 이길만한 쪽이 있는지 확인한다.(바로 싸우라는게 아니다.) 전선을 형성하고, 팀원간에 서로 돕고 협력하면서 천천히 유지한다. 이게 빌드업이다. 공은 상대팀과 우리팀 사이에 있다. 제일 좋은 위치다. 무리해서 전진하지 않는다. 무리해서 공을 잡지 않는다. 대부분의 전투는 전진하면서 싸우는 것보다, 후퇴하면서 싸우는쪽이 더 유리하다. 그래서 무리해서 라인을 올리지 않는것이다. 스킬은 되도록 바로바로 사용한다. 상대팀 중 한명이 우리팀원을 공격하려 접근하면, 그쪽을 도와준다. 이 때는 협공해서 돌진한 상대팀원을 잡는다. 3명중 원거리형이나 투척형이 중앙을 맡는다. 양쪽 모두에게 지원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접형은 중앙에 있으면 안된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조심해서 파고든다. 상대팀을 한쪽으로 모이게 하거나, 전투를 벌여도 좋다. 모두 근접형일때는 어쩔수 없이 누군가는 중앙을 지켜야 한다. 전진하는게 아니라 지켜내는거다. 사거리가 그나마 긴 브롤러가 하는게 좋다. 프랭크나, 데릴정도 될거 같다. 빌드업 방식에선 절대 무리해선 안된다. 상황을 유지하고, 측면을 공략하는 팀원을 기다린다. 전선(battle line)도 중요한데, 상성을 보고 아주 유리하다면 싸움을 걸어보는것도 좋다. 모티스로 투척형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비(bee)로 근접형을 공략하는것도 좋다. 다이너마이크로 프랭크를 공략할 수도 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상성이 뒤바뀔수도 있다. 유리하다고 생각될 때 싸움을 거는 것이다. 상성도 유용하지만, 팀원가 협력해서 수적우위를 이용해서 싸우는 것이 더 좋다. 팀원간에 도울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해라. 라인을 유지하는데는 중앙에 최소 두명이 필요하다. 두명이 양쪽을 동시에 공략해서 중앙에 한명만 남으면, 혼자남은 한명이 밀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중앙이 밀리면서 바로 골먹는다. 반대상황으로 상대팀이 중앙에 한명이면, 3명이 돌진해보는것도 좋다. 찬스가 잘 난다. 침투가 성공해서 한쪽이 와해되면, 우리가 정중앙을 차지하기 수월해진다. 공을 와해시킨쪽으로 패스해서 찬스를 만들 수도 있고, 그냥 모여있는 상대팀에 공격도 가능하다. 모여있을수록 맞을 확률이 높아진다. 전문용어로 몹몰이라고 한다. 몰아서 잡는 방식은 유용하다. 기초전략이니 무리하지 않고 싸우는것을 추천한다. 공 잡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한순간에 전세가 역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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